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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TV] 가수 싸이 전역 기자회견… “HOT 토니 안 일병이 최고령 병사!”

우여곡절 끝에 전역한 가수 싸이가(32, 본명 박재상)가 군 복무를 함께한 일병 토니 안(31, 본명 안승호)에게 응원의 말을 남겼다.

11일 서울 용산 국방홍보원에서 군 복무를 마친 싸이는 국방홍보원 연예 병사로 함께 군생활을 했던 토니 안에게 한마디를 던졌다.

그는 "토니 안 일병이 나의 전역과 동시에 전군 최고령 병사가 됐다. 나이가 많기 때문에 겪는 혼자 감당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다"며 걱정을 하면서도 "사업을 했던 친구라서 그런지 워낙 능수능란하고 모든 일을 잘 해낸다"라고 칭찬했다.

싸이는 이어 "사실 연예인들은 적지 않는 나이에 군대에 입대한다. 군생활 하면서 기본적으로 겪는, 말 못할 그런 것들이 있는데 워낙 단단한 친구들이니 다 잘 할거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싸이는 이어 "토니야! 우리 전역하면 영종도로 놀러 가기로 했는데 제대를 하는 날이 온다. 힘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싸이는 다음 주 수요일(14일)에 있을 김장훈 콘서트에 게스트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