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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미국서 14억 럭셔리카 타고 활동

미국에서 활동 중인 원더걸스가 현지 톱가수 조나스 브라더스 측으로부터 최고급 전용 버스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스포츠칸은 원더걸스가 타고 다니는 버스는 한화 14억원에 육박하는 '프레보스트'라고 보도했다. 특히 신문은 원더걸스의 은색 차량은 프레보스트 중에서도 가장 고가인 XLⅡ 시리즈로, 유명 스타들이 타고 다니면서 공연이나 촬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특수 고안된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차량 내부에는 고급 샤워부스는 물론, 응접실, 침대, 조리대, 대형냉장고, 최첨단 영상장비, 고급 소파 등으로 구성돼 특급호텔을 떠올리게 한다고.

JYP 측은 원더걸스가 미국의 아이돌 그룹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의 2009 월드투어에 참여하고 있어 조나스 브라더스 측으로부터 이 버스를 제공했으며, 곧 원더걸스가 타고다니는 차량 내부 사진을 찍어 국내 팬들에게 직접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나스 브라더스의 2009 월드투어는 지난달 20일(이하 현지시각)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시작해 미국의 45개 도시를 돈 뒤 내달 31일 캐나다 오타와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원더걸스는 지난달 27일 조나스 브라더스의 오레곤주 포틀랜드 로즈가든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에 선 것을 시작으로 등 13개 도시에서 '노바디'(Nobody), '텔미'(Tell me)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