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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개 대기업·공공기관, 충북지역 중소기업과 기술협력 모색

중소기업청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70개 대기업 및 공공기관이 충북지역을 찾아가 기술수요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대기업•공공기관과 기술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대기업•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이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술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구매협력 네트워크 및 기술수요상담회”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번 구매협력 네트워크 및 기술수요상담회는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주관하여 16일부터 17일까지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개최하며 대기업, 공공기관, 중소기업 대표 등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술수요상담회는 충북지역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상담하여 기술개발 과제를 발굴하고 발굴된 과제는 중기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구매조건부 개발사업’의 과제로 제출하게 된다.

동 행사는 지난해 6월, 12월 각각 전남 나주와 경북 경주에서 개최했으며, 올해 들어 처음 마련한 자리로서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지역 중소기업을 찾아가서 상담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대기업•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 기술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협력을 통해 발굴된 기술개발 과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