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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에서도 차별화된 호프문화를 선도해 가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술만 먹는 곳으로 인식됐던 주점이 다양한 주류와 요리 그리고 독특한 분위기까지 겸비한 퓨전요리주점으로 탈바꿈해 젊은층과 중·장년층의 인기를 동시에 얻고 있다.
오꼬만(www.okm2040.co.kr)은 오뎅과 꼬치의 만남의 줄임말이며 불황 없고 안정성이 높은 사계절 수익형 으로 차별화된 호프문화를 선도해 가며, 업계의 성공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오꼬만” 신도림점을 운영하고 있는 구남기(46) 사장은 외식업 5년여 경험이 있어 초보 창업자는 아니다. 홍대 앞에서 경양식 레스토랑을 운영하다가 실패한 후 한창 뜨는 트렌드인 웰빙 퓨전 외식업을 찾던 중 “오꼬만”본사 김종현 본부장을 만나 빨리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구 사장은 2007년 7월 창업비용 9000만원으로 시작 보증금 4천만 월세160 권리금이 없는 B급 상권 56㎡(17평) 매장에 월매출 4000만원을 꾸준히 유지하며 영업 운영비·인건비 2700만원을 제외한 순이익 1300만원을 벌고 있다. 신도림역에서 2km 정도 떨어진 좋은 상권이라 할 수 없는 지역에 위치한 점포를 인수해 창업에 성공한 사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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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꼬만 신도림점의 구남기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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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꼬만의 메뉴 |
전국 6개지사가 물류시스템을 모두 갖추고 있어 전국 1일 배송이 가능한 물류를 확보하고 동일한맛을 유지시키기 위해 조리경험이 없는 초보점주들에게 메뉴와 조리과정을 CD로 만들어 제공하고 1~2주에 걸친 조리교육을 통해 “오꼬만”만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전문주방장이 필요 없는 간편한 조리시스템으로 인건비를 절감하고 있다. 그리고 전문 슈퍼바이저를 통한 점포개설 전·후 조리 교육 및 고객관리 프로그램과 가족과 같은 마인드로 창업점주 곁에서 매장을 편하게 운영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본사는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브랜드를 본격 론칭 하기에 앞서 메뉴개발에만 2년을 소요했다. 특히 주점의 특성에 맞춘 “오꼬만”의 차별화된 외장 및 내장인테리어는 단골고객을 유도하는 주요한 요인이다. ‘오꼬만’ 김종현 본부장은 “가맹점이 잘돼야 본사의 미래가 있다는 모토로 철저한 상권분석과 짜임새 있는 성공 전략으로 매장의 입지 선정부터 오픈 후 사후관리까지 확실히 책임질 것”이며,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고객만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국내 최고의 체인점 본보기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오꼬만“은 매주 금요일 5시 본사에서 예비창업자들을 상대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가맹점 개설문의 02-2694-2043
자료제공=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