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5월말 공적자금 총 94조원 회수 ‘회수율 55.6%’

금융위원회는 16일 올해 5월말 기준으로 총 168조6천억원을 공적자금으로 지원한 가운데, 이 중 93조8천억원을 회수해 공적자금 회수율이 55.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 11월부터 투입되기 시작한 공적자금은 그 회수율이 ▲2006년 말 50.2% ▲2007년말 53.4% ▲2008년말 55.4%로 상승했다.

특히 한국자산관리공사가 투입한 부실채권정리기금의 경우 1997년 11월부터 올해 5월말까지 38조5천억원을 지원해 부실채권을 매입한 후, 부실채권 매각을 통해 42조5천억원을 회수해 회수율 110.2%를 기록했다.

금융위는 5월에 제일은행(현 SC제일은행) 자산매각 등으로 공적자금 1천167억 원을 회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