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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포항, 17라운드 베스트팀 선정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가 올 시즌 처음으로 베스트팀의 영광을 안았다.

포항은 지난 25일 오후 7시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가진 대구FC와의 홈경기 2009 K-리그 17라운드에서 조찬호(23)의 2골과 데닐손(33)의 쐐기골을 보태 3-0 완승을 거뒀다.

포항은 후반 35분 조찬호의 골을 비롯해 슈팅(9회), 유효슈팅(5회) 등에서 가산점 항목을 충족시켰고, 경고(1회)와 파울(21회)로 실점했음에도 불구하고 총점 6.0점을 얻어 4.7점에 그친 부산 아이파크를 제치고 이번 시즌 처음으로 17라운드에서 베스트팀을 차지했다.

K-리그 베스트팀은 공격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유도하기 위해 주관적인 평가를 배제한 가산점 제도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07년부터 매 라운드별로 선정하고 있다. (사진=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