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대규모 체험 행사를 통해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최근 프랑스에 출시한 무드업 냉장고를 홍보하기 위해 파리의 대표적인 명소인 샹젤리제 거리에서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리를 따라 길이 216m, 넓이 4212㎡(제곱미터)의 대규모 피크닉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현장은 무드업 냉장고 기능 체험 전시존과 요리 부스를 통한 음식 제공 공간으로 이뤄졌다.
LG전자는 샹젤리제 거리에서 민간기업의 이례적인 대규모 행사로 인해 당일에만 약 4000여 명 이상의 시민이 방문했다고 전했다.
한편 무드업 냉장고는 LG씽큐 앱과 연동해 최대 17만 가지 조합으로 원하는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첨단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구입 후에도 새로운 색상이나 음원 등 신규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UP 가전’에 속한다.
LG전자는 오는 6월 새로이 100여 개의 신규 색상을 추가하는 ‘마이컬러’와 자신만의 테마를 저장하는 ‘마이테마’ 기능을 LG씽큐 앱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동시에 6월에는 유럽에서 먼저 선보였던 1인·2인 가구용 소용량 모델 ‘2도어 모던엣지 무드업’ 냉장고도 국내에 출시된다.
현재 무드업 냉장고는 프랑스를 비롯해 먼저 스페인·독일·이탈리아 등 7개국에 출시됐으며, 올해 안으로 출시 국가를 15개국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 유럽 대표 이천국 부사장은 “무드업 냉장고는 디자인과 컬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혁신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이번 샹젤리제 피크닉 행사와 같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꾸준히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