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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 2680대로 밀려

코스피가 24일 금리 인하 지연에 관한 우려가 커지면서 2680대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21포인트(1.26%) 하락한 2687.60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연합뉴스 제공]

지수는 전장보다 28.16포인트(1.03%) 내린 2693.65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26억원, 853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을 1조원어치 이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조2396억원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7.1원 오른 136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와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 후 통화정책 전환 지연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며 전반적인 위험자산 선호가 약화했다"며 "이에 코스피가 2700선을 하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