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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xAI 8조원대 신규 자금 조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60억달러(약 8조2000억원) 자금을 유치했다고 26일(현지 시각) 블로그 게시물에서 밝혔다.

2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가 안드레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와 세쿼이아 캐피털(Sequoia Capital)을 비롯한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아 시리즈 B 펀딩 라운드에서 60억 달러를 조달했다.

일론 머스크
[AFP/연합뉴스 제공]

xAI는 이 자금은 xAI의 첫 번째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고 고급 인프라를 구축하며 미래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 CEO는 X에 올린 게시물에서 투자금 발표에 대해 "앞으로 몇 주 안에 더 많은 것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러 투자자가 오픈AI와 같은 시장 선도업체와 경쟁하려는 스타트업에 거액을 투자하면서 AI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xAI는 최근 자금 조달 이후 기업가치를 밝히지 않았지만, 다른 언론 보도에 따르면 180억 달러에서 240억 달러 사이로 평가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