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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하이엑스포 국내 12개 기업 참가한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와 상하이엑스포 민관합동지원단(위원장 : 사공 일 한국무역협회 회장,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2010년 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이하 한국기업연합관)에 참가하는 12개 기업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참가기업은 금호아시아나, 두산, 롯데, 삼성전자, 신세계이마트,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자동차, 효성, LG, SK텔레콤, STX이며, 현재 중국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거나 진출 예정인 기업이다.

한국기업연합관은 상하이엑스포 개최기간(2010.5.1∼10.31)동안 “그린시티, 그린라이프"라는 기업관 주제를 가지고 3000㎡의 부지에서 운영되며, 이곳에서 친환경, 에너지 절감, 효율적 자원이용을 선도하는 한국의 그린 IT 기술을 다채로운 전시물과 영상물을 알린다.

오영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3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기업연합관은 최첨단 기술들을 활용한 전시•영상 연출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인류가 지향하는 그린시티, 그린라이프의 이미지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한국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홍보를 통한 중국 내수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0년 상하이엑스포는 전세계 190개 국가, 48개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공식적인 국가관과 17개 글로벌 기업 및 기업연합이 참여하는 기업관으로 크게 구성된다.

참가규모와 관람객 또한 역대 최대 규모로 전망돼 상하이엑스포조직위는 총관람객 7천만명, 외국인 관람객 50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