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군 복무 중인 배우 천정명이 자신의 별명을 공개했다.
천정명은 7월 3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연예인으로서 군 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은 없는지"에 대한 리포터의 질문에 "연예인 때와는 다른 강한 이미지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는다"고 털어놨다.
그간 밝고 순수한 이미지의 연기자로 사랑받았던 천정명은 이어 "군대에 와서는 눈빛이 상반되게 변하다 보니, 심지어 내가 '악마 조교'라는 소문이 났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천정명은 조교로 복무하는 것에 대해 "특별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었다"고 자원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천정명은 "빨리 제대 후에 좋은 작품으로 팬들과 만나고 싶다"고 말해 연기자로서의 변신한 그의 모습을 기대케 했다.
한편, 최근 천정명 상병은 두 번의 도전 끝에 '강한 병상 상위 1%'로 불리는 소속 사단 특급 전사에 당당히 뽑혀 화제가 됐다. 특급전사는 윗몸일으키기 82번 이상 등 강인한 체력은 물론 명중률 90%가 넘어야 하는 빼어난 사격술을 갖춰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