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김용건의 아들 배우 하정우가 방송에서 부모님의 이혼 사실을 털어놨다.
최근 개봉한 영화 '국가 대표'에서 열연을 펼친 하정우는 5일 방송될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의 최근 녹화에 참여해 "12년 전에 부모님이 이혼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는 하정우가 무릎팍 도사 강호동이 "어린 시절부터 연기자의 꿈을 키웠느냐"라고 묻는 질문에 대해 답하던 중 과거 부모의 이혼사실을 조심스럽게 밝힌 것.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 하정우는 군복무 당시 동티모르에 다녀온 에피소드, 연인 구은애와의 러브스토리 등을 전한다.
지난 2002년 영화 '마들렌'으로 데뷔한 하정우는 2007년 영화 '추격자'에서 연쇄살인범 지영민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한편, 김용건은 현재 KBS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방송국 보도국장이자 극 중 유하나의 아버지이자 한상진의 장인 오영달 역으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