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서우와 임주환이 드라마 '탐나는도다'에 남녀 주인공을 맡은 가운데,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는 MBC 새 주말드라마 '탐나는도다'의 제작발표회 이후 드라마 주인공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일각에서 서우와 임주환의 다정한 모습이 자주 목격되면서 관심이 쏠린 것.
이와 관련해 두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면서 "친한 동료 사이일 뿐, 그 이상은 아니다. 이 일로 좋았던 사이까지 어색해질까 걱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서우, 임주환을 비롯해 황찬빈, 이선우 네 사람은 1여 년이 넘는 오랜 기간 고된 촬영 때문인지 매우 돈독해 보였다.
특히 이날 서우는 열애설이 터진 임주환이 아닌 '금발의 꽃남' 황찬빈과 손을 꼭 잡는 등 동료애를 여실히 드러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 이날 서우는 '꽃남' 3명과 함께 연기하는 것에 대해 "즐겁다"라며 "연애하고 싶은 사람은 황찬빈을, 결혼하고 싶은 사람은 임주환을, 오빠 같고 친구같이 편안해 항상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은 이선우"라고 꼽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탐나는 도다'는 실제 17세기 중반 제주도에 표류했던 네덜란드인 하멜을 모티브로 한 독특한 소재를 채택한 드라마다. 드라마계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는 '탐나는 도다' 오는 8월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