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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산소 같은 여자’는 이영애 아닌, 구은애?!

배우 하정우(김성훈·31)가 연인 구은애(23)에 대해 '산소 같은 존재'라고 고백했다.

하정우는 5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코너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프로그램 녹화 직전에 구은애와 전화통화를 했다. 잘하라고 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구은애와 사귄 지 9개월 정도 됐다"라며 "언제나 보고 싶다. 구은애는 나에게 산소 같은 존재다.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하정우는 '구은애가 첫사랑인가'라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첫 사랑일 수 있다"라며 구은애를 향한 솔직한 마음을 여실히 드러냈다.

하정우와 열애 중인 구은애는 올 초 이화여대 무용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톱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하정우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로 중앙대학교에서 연극을 전공하고 2002년 영화 '마들렌'으로 데뷔, 영화 '추격자'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한편, 하정우-구은애 커플은 지난 4월 공식 연인 사이임을 인정, 지금까지 세간의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