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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 리오넬 메시(22)가 바르셀로나와 신뢰를 재확인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간판 공격수 리오넬 메시(22)와 구단 최고 조건 대우로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AFP통신이 스페인 언론을 인용해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스페인 방송 TVE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새로운 계약을 하면서 연봉 950만 유로(한화 168억원)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종전까지 800만 유로(약 141억 원)의 연봉을 받던 메시는 이번 계약에 따라 매년 950만 유로를 수령하게 되며,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 최고 연봉자도 900만 유로(약 158억 원)를 받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8)에서 메시로 바뀌게 됐다.
그러나 메시는 기대와 달리 세계 최고 연봉자로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다. 최고 연봉자는 라이벌 팀인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4)로 1870만 달러(약 229억 원)를 받는다.
호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우리 클럽은 메시와 계약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양 측간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의무를 수행하고 호의를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