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에서 일약 스타덤을 몰아 현재까지 공공행진 중인 아이돌 그룹 SS501의 리더 김현중이 '여자 빅뱅'이란 닉네임으로 등장한 신인답지 않은 그룹 '2NE1'의 리더 씨엘(CL)에 관심을 드러냈다.
김현중은 7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 출연, 리포터 박슬기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걸 그룹 중 눈여겨보는 걸 그룹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현중은 "'2NE1(투애니원) 중 씨엘(CL) 씨'라고 "굉장히 카리스마 있고, 매력이 있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씨엘을 본 뒤 '와, 저 친구 뭐지'라며 감탄을 자아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씨엘을 직접 본 적은 없다"라고 밝힌 김현중은 리포터 박슬기가 "영상편지를 보내라"는 권유로 얼떨결에 씨엘에게 "내가 몇 년 선배지만 앞으로 가수활동 잘하길 바란다. 후배로서 자극을 줘 고맙다"라고 격려와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 김현중은 자신의 건강비결을 "닭 가슴살과 영양제로 털어놨다. 한때는 경찰의 불심 검문에 걸려 약(영양제)을 엎질렀는데, 경찰이 몰아세웠다"라며 "아니라고, 제발 오해 푸시라고.."밝히며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꺼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