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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2분기 당기순이익 사상 최대 기록

2분기 실적발표가운데 정수기 기업 웅진코웨이가 분기 매출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7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3439억원, 영업이익 486억원으로 전년 동기(2008년 2분기) 대비 각각 4.5%, 1.4% 증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웅진코웨이는 실적 호조의 요인으로 렌탈판매 성장율 증가와 수처리사업 매출 증가,중국법인과 웅진케미칼의 영업실적 호조로 인한 계열사지분법이익 증가 등을 꼽았다.

우선 렌탈판매 부분의 성장이 괄목할 만하다. 2분기 렌탈판매 33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2%가 증가했다.

정수기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8% 증가하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고, 얼음정수기, 대용량 정수기 등 신제품과 구형정수기 재렌탈 수요의 증가가 신규 및 대체수요 확대로 이어졌다.

또한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홍보 활동을 재개한 연수기 렌탈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해 매출 증대에 일조했다.

웅진코웨이 전략기획본부 김상준 상무는 “1분기에 이어 렌탈판매 급증과 수처리사업 및 계열사 영업실적 호조로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보였으며, 상반기에 거둔 렌탈판매 및 계정수 순증 증가의 효과가 하반기 경영실적 호조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