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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교통사고로 코뼈 골절 ‘전치 4주 부상’

빅뱅의 대성이 교통사고로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4주 이상의 진단을 받았다.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대성의 코뼈가 부러졌다"며 "또 척추 횡돌기가 부러졌는데 4주 정도 안정을 취하면 자연적으로 붙는다고 하고, 얼굴과 팔에 약간의 상처가 났다"고 부상 정도를 설명했다.

이어 "서울로 옮겨 집중 치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성과 동승했던 매니저는 팔에 부상을 당했고, 코디네이터는 출혈이 심하고 다리를 크게 다쳤지만 신경이 살아있어 바로 수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성은 이날 오후 4시께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패떴)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평택 고속도로 터널에서 나오면서 사고를 당했다.

당초 앞차와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속사 측은 "빗길에 미끄러져 대성이 탄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대성은 12일 오전 11시 진행되는 뮤지컬 '샤우팅' 프레스콜에 불참, 승리만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대성은 한동안 안정과 건강을 회복하는 것에 집중할 예정이며, 이후 일정은 건강상태가 회복되는 정도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