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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12일 민간 외부인사로 구성된 '국세행정위원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국세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서울 수송동 국세청 회의실에서 회의를 주재했다.
'국세행정위원회'는 국세청 신임 백용호 국세청장이 국세 행정 시스템을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개선할 목적으로 신설했으며 외부 민간인사로 구성돼 객관적인 시각에서 납세자 권익 보호 강화, 국세행정의 변화방안 등 원칙 수립과 감사·감찰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열린 회의는 이현동 국세청 차장과 민간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명한 세정 운영을 위한 세정시스템 개선 방안, 납세자권익 보호 강화, 세무조사의 예측가능성 제고 등 국세행정 변화방안을 논의했으며 앞으로 세정 운영의 선진화와 의사결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여 주요 세정운영을 심의할 예정이다.
'국세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김기문 회장은 "국세청이 국민의 신뢰를 받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징세행정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