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현우가 '밥줘'에 출연한다.
MBC 월화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김유신의 아역으로 화제를 모은 이현우가 MBC 일일 드라마 '밥 줘!'(극본 서영명 연출 이대영 이상엽)에 '토미' 역할로 합류하게 된 것.
이현우는 '밥 줘!'에서 본인의 실제 나이와 똑같은 17살, 차화진(최수린 분)의 아들로 발탁됐다.
이에 이현우는 오는 19일 밤 8시 15분 방송될 '밥 줘!'에서 엄마 화진을 만나기 위해 미국에서 귀국하는 장면으로 첫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이현우는 '밥줘!'에서 앞서 '선덕여왕'에서 입었던 화랑 복을 벗어버리고, 한 층 세련되고 단정한 용모로 나타나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밥줘!' 제작진은 "'선덕여왕' 때 귀엽고 총명한 어린 김유신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낸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착하고 똘똘한 인상에 캐스팅하게 됐다"라고 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현우는 2008년 KBS '대왕세종'에서 충녕대군(세종) 아역과 MBC '태왕사신기'에서 처로의 아역, MBC '돌아온 일지매'에서 차돌이 역 등의 사극과 현대극 SBS '로비스트', KBS 2TV 어린이드라마 '화랑전사마루' 등을 비롯해 영화 '황진이', '홀리데이' 등에서 아역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어왔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