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교육업체 CMI연구소와 함께 20대 구직자 및 직장인 649명을 대상으로 ‘직장과 면접장에서 소통하기’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직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능력’으로 전체응답자 64.1%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꼽았다.
이어 △대인관계와 비즈니스 예절(54.7%) △회사업무와 관련된 상식적 지식(23.3%) △기획서 등 문서작성 능력(18.6%) △프레젠테이션 능력(17.3%) △기타(0.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직자의 경우 직장인에 비해 △대인관계와 비즈니스 예절(5.8%P) △프레젠테이션 능력(4.2%P)이 높았던 반면, 직장인은 △회사업무와 관련된 상식적 지식(6.7%P)과 △기획서 등 문서작성능력(1.8%P)이 구직자에 비해 높았다.
직장과 면접장에서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말하기’로 응답한 직장인은 72.4%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어 △이해능력(53.2%) △듣기능력(32.7%) △글쓰기능력(15.3%) △기타(0.3%) 순이었다.
직장생활에 있어 가장 어려워하는 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20대 직장인 306명은 신입사원들이 ‘상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답한 응답률이 79.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보고서 작성’이 32.7%였으며, △프레젠테이션(27.5%) △회의(15.0%) △회식(8.8%) △기타(1.6%) 순으로 나타났다.
전미옥 CMI연구소 대표는 “세계적인 기업 구글을 있게 한 원동력은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의 능력을 갖춘 인재 때문”이라며 “취업은 물론 직장생활에서 성공을 하고 싶다면 하루빨리 말이 통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