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서승모 회장)는 오는 28일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에서 제4차 한중 IT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06년 제1차 포럼을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연길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한중 IT산업간 정보교류 및 신규 사업 모델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와 더불어 개최되는 연길국제투자무역박람회에는 국내 유망 벤처기업 80여개 기업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IT뿐만 아니라 식품, 바이오, 생활용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함에 따라 중국 및 해외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바이오, 나노,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중국 시장의 관심을 반영하듯이 제1차 한중벤처포럼도 동시에 개최된다. 벤처포럼에서는 한국벤처산업의 현황과 방향에 대한 발표와 대표적인 한국 및 중국 바이오 기업의 발표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한국 측 대표인 협회 서승모 회장은 “2006년부터 시작된 박람회 및 포럼을 통한 꾸준한 교류와 연길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현재 한국의 많은 벤처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며, 중국 진출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협력모델이 도출돼 연길이 향후 한중간 교류의 중심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