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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장진영이 향년 35세의 일기로 사망했다.장진영의 빈소는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영안실에 마련된다.
위암 투병 중이던 장진영은 증세가 악화돼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에 입원, 1일 오후 4시 5분께 가족과 남자친구가 자리를 지킨 가운데 숨을 거뒀다.
장진영은 지난 8월 31일 입원 당시 이미 호흡 곤란과 저혈압 증상을 보이며 위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오전 한때 장진영은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가족들은 그녀가 편안히 영면할 수 있게 치료를 중단하기로 결정했고, 장진영은 모르핀에 의지해 통증을 억제한 가운데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
병원 치료와 침을 이용한 한방 치료를 받으며 마지막까지 투병의지를 불태운 장진영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도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앞으로 장진영의 연기를 볼 수 없다는 것이 정말 슬프다", "좋은 배우를 하나 잃었다", "꼭 나을 거라더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