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김희애·김명민, 이순재가 말하는 연기파 배우! “정말 연기 잘한다”

이순재가 후배 연기자들 중 고현정, 김희애, 김명민을 연기파 배우로 꼽았다.

이순재는 3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종합오락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50년 연기 인생 스토리를 공개했다. 브라운관을 압도하는 '천의 얼굴' 이순재는 수많은 히트작과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대한민국 톱스타들의 영원한 롤모델로 존경받고 있다.

이순재는 "대한민국 배우들 중 연기 잘한다고 생각하는 후배는 누구냐"는 MC들의 질문에 대해 "요즘 젊은 친구들 중에 연기 잘하는 후배들이 많은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대표적으로 김희애, 고현정, 김명민을 꼽는다"며 "연기를 아주 디테일하게 잘 표현해 하더라"고 후배 연기자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더불어 이순재는 "현재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에서 함께 연기한 장동건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순재는 "장동건은 정말 기가 막힐 정도로 참 멋있다"며 "나와 같이 서 있으면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멋있다"고 미남배우 장동건에 대한 감탄을 숨기지 않았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 이순재는 한국 무용을 전공한 아내의 이야기 등 진솔한 모습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