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백지영 ‘욕먹는 춤’에 눈길 “무대서는 좋은데 내려오면 찝찝…”

백지영의 일명 '욕먹는 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백지영은 '허리감기춤'(욕먹는춤), '엣지골반춤'이라고 불리는 타이틀곡 '내 귀에 캔디' 댄스로 2009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백지영과 2PM 택연과 함께 추는 '허리감기춤', 일명 '욕먹는춤'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춤은 택연과 한 마이크를 나눠서 한 소절씩 부르며 허리를 감싸 안고 추는 춤이다.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던 '허리감기춤'이 '욕먹는춤'으로 불리는 이유는 백지영의 찝찝함(?)때문. 지난 27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 백지영은 택연의 팬을 의식해 "무대에서는 좋고 무대를 내려오면 약간 찝찝하다"고 한 바 있다.

또 백지영은 '허리감기춤'에 대해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골반을 크게 오른쪽으로 3번 돌리라"며 "'나는 네 여자다'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댄스비법을 공개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엣지골반춤'은 '내 귀에 캔디'의 후렴구에 박자에 맞춰 노를 젓는 듯 하면서 골반을 심하게 뒤틀어주고, 이어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어깨를 뒤로 빼고 양 팔을 흔들며 골반을 흔드는 춤이다. 팬들은 이 안무에 골반을 엣지 있게 흔든다고 해서 '엣지골반춤'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한편, 백지영은 격한 댄스와 함께 댄스 곡을 라이브로 부르면서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선보여 원조 댄싱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