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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얼굴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피부!

아름다운 얼굴을 기준하는 잣대는 시대별로 변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깨끗한 피부는 아름다운 외모의 기본조건이다.

7일 라마르클리닉 김영호 원장은 "그 시대를 대표하던 연예인의 외모만 봐도 미인의 기준이 조금씩 바뀌어온 것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80년대 대표미인 황신혜는 컴퓨터미인이라고 불릴 만큼 이목구비가 또렷하고 서구적인 것이 특징이며, 90년대 대표미인 김희선은 또렷한 쌍꺼풀라인에 계란형 얼굴, 2000년대 대표 미인 김태희는 전체적으로 시원시원한 눈, 코, 입과 V라인 턱선이 특징이다.

이렇듯 미인들의 외모는 눈, 코, 입, 얼굴형이나 비율 등이 시대별로 조금씩 변하고 있지만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미인의 기본 조건도 있다.

80년대의 황신혜도 90년대의 김희선도 2000년대의 김태희도 피부만큼은 한결같이 곱다. 아무리 김태희처럼 예쁜 얼굴이라도 여드름이 잔뜩 올라온 피부로는 결코 미인이란 소리를 들을 수 없을 것이다. 즉 깨끗한 피부는 아름다운 외모의 기본 조건이라 할 수 있다.

김 원장은 "피부에 있어서 아름다움이란 피부색은 구리빛이든 투명하든 선호도의 차이가 있지만 큰 점이나 눈에 띄는 잡티가 없이 고른 피부톤에 울퉁불퉁한 흉터가 없이 피부결이 부드러우며 주름이 적고 탄력 있는 건강한 피부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젊고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 노화를 막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자외선 차단과 충분한 수분이다"라고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자외선은 피부노화의 가장 큰 주범으로 주근깨와 잡티, 기미를 유발할 뿐 아니라 피부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외출시에는 사계절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 바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또한 피부 속 수분함량이 떨어져 건조해지면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기 쉬우므로 수분크림을 바르거나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를 조절해주는 것이 피부를 젊게 유지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