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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연수가 대상포진에 감염됐음에도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
7일 스타뉴스는 KBS 관계자의 말을 인용, 오연수는 최근 스트레스로 인한 대상포진 진단을 받고, 통원 치료 중이라고 보도했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로 신경에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소아전염병인 수두의 바이러스와 같아서 작은 물집이 생긴다. 이 병은 휴식과 안정을 취하면서 통증에 대한 약물치료와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며 치료를 하는 질병이다.
하지만 KBS 2TV '공주가 돌아왔다'에서 주인공을 맡은 오연수는 대상포진으로 심신이 지친 가운데에서도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오연수는 '공주가 돌아왔다' 촬영장에서 얼굴색 한번 굳어지는 법 없이 열심히 촬영 중이라고.
'공주가 돌아왔다'는 고교동창생인 이혼녀 오연수와 골드미스 황신혜가 꽃미남 이재황을 사이에 두고 벌이는 중년의 코믹 로맨스 드라마다.
한편, 이날 '공주가 돌아왔다' 제작진은 황신혜와 오연수가 진흙탕에서 전투신을 담은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8월 제부도의 한 갯벌에서 진행되었던 진흙탕 전투신에서 두 베테랑 여배우는 진흙탕에서 넘어지고 구르고 온몸이 진흙으로 뒤덮이는 등 열혈 연기 투혼을 선보여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