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배우 정석원, 이승기 친구서 ‘주연으로 발돋움’

배우 정석원이 MBC 새 주말드라마 '인연만들기'의 주연으로 캐스팅돼 촬영에 돌입했다.

8일 정석원의 소속사 측은 "SBS '찬란한 유산'에서 이승기 친구 '진영석' 역으로 사랑받았던 정석원이 주연 자리에 캐스팅됐다"며 "극중 김정난과 연상연하 커플 연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8일 밝혔다.

극 중 정석원은 카메라작가 '정규한' 역을 맡았다. 정규한은 자유분방하고 스포츠에도 만능인데다가 세련된 외모와 매너도 갖추고 있어 여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매력적인 인물. 특히 김여준(기태영 분)과 한상은(유진 분)의 관계에 활로도 제공하는 인물이다.

또한, 극 중 김여준(기태영 분)의 누나인 김윤희(김정난 분)와의 알콩달콩한 연상연하 커플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 1일 첫 촬영을 무사히 마친 정석원은 데뷔 후 첫 주연으로 캐스팅 된 것에 대해 "찬란한 유산에서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의 매력을 한층 더 보여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석원은 지난 해 SBS 드라마 '물병자리'로 데뷔, KBS '그들이 사는 세상', SBS '찬란한 유산'에 잇따라 출연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데뷔 1년차인 정석원이 이번 MBC '인연만들기'에서 주연급 캐릭터를 꿰찬 것은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특히 정석원은 올봄 KBS '그들이 사는 세상' 촬영차 싱가폴에 갔다가 현지 언론에게 가수 비로 오인받았고, 송혜교와 함께 싱가폴 신문 1면을 장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주말드라마 '인연만들기'는 유진, 기태영 외에도 임현식, 강남길, 금보라, 양희경, 변우민등 감칠맛 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한층 기대를 더하고 있다.

지난 1일 첫촬영에 돌입한 '인연만들기'는 10월 초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