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시사토론’ 2PM 박재범 사태에 대해 토론! “변희재, 전여옥 등 출연”

11일 밤 12시15분에 방송될 SBS ‘시사토론’이 최근 ‘한국 비하 발언’ 파문으로 그룹을 탈퇴한 ‘2PM 멤버 박재범 사태’를 토론으로 다룬다.

‘시사토론’에서는 ‘2PM 재범 사태’를 계기로 인터넷 공간에서 연예인들의 발언이 일파만파 확대, 재생산되는 현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와 연예인들은 자신들의 발언에 어떤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하는지, 인터넷 소통 공간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전문가들과 함께 심층 분석해 본다.

‘시사토론’에서는 “인기 절정의 남성 7인조 그룹 2PM의 리더였던 박재범은 본격 가수로 데뷔하기 전인 지난 2005년 미국의 한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자신의 글 일부가 한국 비하로 비치면서 논란이 일자 지난 8일 그룹을 전격 탈퇴,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그가 그룹을 탈퇴하기 전 인터넷 공간에서는 ‘연예인으로서 자신의 발언에 책임을 지고 팀을 떠나야 한다’는 의견과 ‘4년 전 발언을 문제 삼는 건 사생활 침해이자 인터넷 여론재판’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형민 SBS 보도제작국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에는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과 변희재 미디어발전국민연합 공동대표,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 탁현민 대중문화평론가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