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포토] 정형돈-한유라 결혼, 가수 바다 참석 ‘축가 부르러 왔어요’

개그맨 정형돈-한유라 커플이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의 1부 사회는 유재석이, 2부 사회는 전현무 아나운서가 맡았고, 가수 김종국과 바다가 축가를 , 나호열 시인이 정형돈-한유라 커플를 위해 지은 시를 한유라 어머니의 지인이 낭송했다. 특히 이날 결혼식에는 주례 대신 양가 아버지들이 말씀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정형돈-한유라 커플은 결혼식 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며, 신접살림은 정형돈이 현재 생활하고 있는 김포 부근의 주택에 마련했다

두 사람은 지난 SBS 예능 '미스터리 특공대'에서 작가와 출연자로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어 지난 4월에는 교제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리쌍 길 등 '무한도전' 멤버과 김태호 PD를 비롯, 강호동, 붐, 현영, 김제동, 이윤석, 김용만 등 개그맨들이 총출동해 정형돈-한유라 커플을 축복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