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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오빠만 400명'이라는 방송 내용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던 유사라의 고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방송 제작진 측에서 유사라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기 때문.
유사라는 지난 8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아는 오빠만 400명", "드라이브 오빠, 와인오빠, 시험오빠 등이 있다"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이에 그는 같은 날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정말 대본인데 어쩜 편집을 그렇게 했는지"라며 "그 앞에 나온 남자들은 나아는 사람도 아닌데 진짜 작가 언니한테 뒷통수 맞은 기분이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tvN 측은 13일 "본인이 직접 밝힌 것이다. 모든 내용은 유사라가 직접 언급한 사실들"라며 "이번 방송을 위해 유사라와 총 3번의 사전미팅을 가졌으며, 유사라씨가 직접 밝힌 내용들을 토대로 대본을 구성했다"고 반박했다.
또 한 언론을 통해 14일에는 "조작 방송 발언 후 유사라는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이슈가 됐다"며 '노이즈 마케팅'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유사라에게 위로를 보내는 사람과 또다른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으로 나뉘어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