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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출신 무속인 황인혁 ‘무속인된 연예인은?’

탤런트 황인혁이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연예인 출신 무속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뒤늦게 관심을 모으고 있는 황인혁을 비롯, 국내에서 연예인 출신 무속인은 안병경, 박미령, 다비 등이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2000년 초반까지 KBS 2TV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쿨'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던 황인혁은 2003년 초 심한 무병을 앓다가 신내림을 받은 뒤 퇴마 무속인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안병경은 영화 '서편제'에 출연한 배우로 역술에 관심을 지니고 공부하다 내림굿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

박미령은 80년대 하이틴 잡지 표지를 장식하던 유망주. 가수 김종진과 결혼 후 신내림을 받고 이혼하고 무속인이 됐다. 그의 사연은 2007년 KBS 2TV 휴먼다큐 '인간극장'에 소개되기도 했다.

또 90년대 초반 'TV문학관', '맥랑시대' 등에 출연했던 아역 배우 출신 다비는 1997년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의 길을 가고 있다. 그는 올해 초 케이블TV '고스트스팟 시즌 3'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