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폭행혐의 불구속 입건 ‘드림 콘서트 참여할까?’

슈퍼주니어 강인이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슈퍼주니어 활동은 불가피하게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16일 오전 11시께 공식 브리핑을 갖고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관계자는 "주점에서 사소한 시비 끝에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슈퍼주니어 강인을 수사 중"이라며 "강인를 비롯한 피의자 4명이 모두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됐다"고 밝혔다.

이어 "강인은 자신은 맞기만 했을 뿐 때린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나 다른 피의자 진술로 보아 폭력가담 혐의가 인정된다"며 "향후 추가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강인은 이날 오전 3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모 유흥주점에서 폭행 사건에 연루,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오전 10시 50분께 귀가했다.

강인의 폭행혐의로 슈퍼주니어의 활동에 빨간 불이 켜졌다. 특히 슈퍼주니어는 아시아송 페스티벌과 드림콘서트에 참석하기로 되어 있기에 이들의 참석에 팬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게다가 드림 콘서트는 동방신기와 2PM 등 아이돌 그룹의 참여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