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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 소비회복의 대표 수혜주-대우증권

대우증권은 17일 LG패션[093050]에 대해 소비회복의 대표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연구원은 "의류업종은 경기 침체 시기에는 저평가 상태가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지만, 경기가 회복 국면일 경우 증시 흐름에 후행하며 밸류에이션이 빠르게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경기회복 시 가장 부진했던 의류 부문의 소비 지출이 회복되면서 저평가 매력이 크게 두드러지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유 연구원은 국내 의류 업체들의 실적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격히 악화됐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 하반기에는 소비심리 개선과 기저효과로 의류업체들의 밸류에이션 격차가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유 연구원은 "국내 의류업체들의 실적 개선에 따른 본격적인 밸류에이션 상승은 내년 1분기부터 전개될 것"이라며 "내년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염두에 둔 선제 투자가 필요하다"고 투자 타이밍에 대한 조언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