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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추석 특집극 ‘180분 영화버전으로 편집 중’

드라마 '선덕여왕' 영화버전이 추석특집극으로 방송된다.

MBC드라마국은 17일 MBC '선덕여왕'의 현재까지 이야기를 한 편의 영화처럼 꾸민 'TV무비-선덕여왕'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방송한다고 밝혔다.

'TV무비-선덕여왕'은 드라마 '선덕여왕'을 90분물 2회로 압축해 마치 영화 한 편처럼 만든 프로그램이다. 특히 기존 스페셜 프로그램의 단순 하이라이트 편집 수준을 넘어서, 기승전결이 있는 한 편의 영화 수준으로 제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BC 편성국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의 제작 배경으로 "드라마 '선덕여왕'이 후반부로 접어든 만큼, 전반부 이야기를 정리해 후반부를 더욱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이 드라마를 보고 있지 않거나 중간부터 시청해 스토리 해석에 어려움을 겪는 시청자들도 'TV무비-선덕여왕'을 감상하면 드라마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