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첨가물 및 의약품 제조업체인 보락(002760)이 일주일째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급등의 시작은 보락의 정기련 대표 장녀 효정(27)씨가 이달 말 구본무 LG그룹 회장 아들 구광모(31)씨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부터다.
지난 10일 결혼 발표가 나자마자 상한가를 달리기 시작한 보락은 7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결국 한국거래소는 지난 15일 보락을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으나, 상승 랠리를 꺾기에는 역부족었이다.
이후에도 상한가 행진을 이어간 보락은 18일 오전 현재 전일대비 14.9% 오른 8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불과 1개월전까지 1000원선을 오르락 내리락하던 주가가 1000%대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