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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미니스커트로 논란이 됐던 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가 의상을 바꿔 무대에 올랐다.
25일 생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포미닛의 히트곡 '뮤직' 무대에 오른 현아는 검은색 스판바지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이미지 변신을 위해 미니스커트를 고집해왔던 태도에서 변화를 보인 것.
이는 짧은 미니스커트로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한 무대 영상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한 네티즌은 지난 19일 유튜브에 '090918 HA MK'라는 제목으로 약 3분가량의 포미닛 공연 동영상을 게재했다.이 영상에는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등장한 현아가 과격한 안무를 소화하다, 치마가 말려 올라가는 모습이 담겨 논란을 불렀다.
이와 관련해 25일 현아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치마안에는 속바지를 입고 있었다"라며 각 언론과 네티즌들의 오해를 풀고자 하는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