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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이 세 아이의 엄마?
최근 김나영은 MBC에브리원 '러브, 에스코트'에 출연, 일주일 동안 입양아를 돌보며 국내입양 및 위탁모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생후 2개월가량 된 아기 김아름을 맡았다.
아름이와 지내던 김나영은 제작진에게 "지금 일주일 동안 키우고 있는 아름이 외에 두 명의 아이가 더 있다"고 밝혀 제작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사연인 즉 김나영은 르완다와 아이티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던 난민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었던 것. '여자 노홍철'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던 2007년부터 김나영은 '제 2의 엄마'로 선행을 지속해왔다.
제작진은 "김나영을 다시 보게 됐다"며 "촬영 전 사전미팅 자리에서 '입양아를 키우게 된다'는 말에 그 자리에서 눈물을 쏟은 김나영의 모습을 잊지 못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관계자는 "입양아를 키우던 김나영의 모습이 '김나영의 본 모습'일 것"이라고 전했다.
인간 김나영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MBC에브리원 '러브, 에스코트'는 29일 오후 2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