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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을 따라, 아시아 대륙을 따라 세계로 퍼져나간 고려청자의 비밀을 밝힌다.
KBS는 추석을 맞아 오는 10월 4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KBS 스페셜-고려청자, 비색의 유혹'을 편성했다. 'KBS 스페셜' 제작진은 송, 원대 중국 대륙은 물론, 일본과 페르시아에도 영향을 미친 고려 청자의 뱃길을 따라가며 고려청자의 실체를 밝힌다.
또 제작진은 중국 송나라 시대 풍류객 태평노인은 그의 저서 '천하제일조(天下第一條)'에서 건주의 차, 촉의 비단, 하국의 검과 함께 천하제일 명품으로 고려청자를 꼽았던 것에 주목했다. 특히 태평노인은 고려청자를 '고려비색(翡色)'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고려청자를 대표하는 고려비색은 무엇인지, 고려비색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중국의 청자와는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도 살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