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최현정 아나운서가 오는 11월 '품절녀'가 된다.
5일 최현정 아나운서는 오는 11월 28일 방배동 성당에서 결혼한다고 밝혔다.
최현정 아나운서의 예비신랑 정 모씨는 서울대 공대를 졸업, 현재 국내 유명 로펌회사에서 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5개월 만에 결혼을 결정했다.
최현정 아나운서는 "저와 비슷한 점이 많아서 처음부터 편안했다.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상대여서 좋았고, 늘 저의 생각과 의견을 많이 이해하고 존중해 주는 면이 믿음이 갔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또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주시고 축하해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을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린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다음달 28일 서울 방배동 성당에서 웨딩마치를 울린 뒤 12월 초까지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
한편, 최현정 아나운서는 연세대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2004년 기상 캐스터로 입사, 2006년부터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현재는 탤런트 이재용과 함께 MBC TV 아침프로그램 '기분좋은날'을 진행 중이며, 결혼 후에도 방송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사진=MBC 라디오 '세상을 여는 아침'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