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의 소속사 측이 '장미성형'을 했다는 기사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중국언론 신랑위에러(신랑오락,新浪娛樂)는 지난달 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장미성형체험 '쉐이디엔보어라피(水電波拉皮)'에 참가했다며, 하리수가 5~6년간 장미성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하리수의 소속사 측은 6일 "장미성형이란 중국에서 추진 중인 기부단체 이름"이라며 "중국의 병원과 성형외과의들이 안면 기형과 불의의 사고로 의료 성형수술을 받아야 하는 환자 중 가정형편이 좋지 않은 불우한 이들을 치료해주기 위해서 만든 자선단체인데 수술기법으로 오해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하리수의 달라진 모습에 대해 "지난달에 치아 손상으로 인해서 인플란트와 교정 그리고 잇몸치료를 받았고 붓기가 빠지지않은 상태로 이번 기금행사에 참여해 해프닝이 발생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같은 날 하리수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해 홍보중 중국홍보용 사진의 얼굴과 현재의 얼굴이 달라 보인다는 기자의 질문에 제가 '저 사진은 4~5년 전 사진이예요. 당연히 다르겠죠'라고 인터뷰한 게 성형을 5~6년 받아온 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 피부관리, 레이저, 보톡스 등 누구나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시술을 했을 뿐"이라며 "얼마 전에 치과에서 시술을 받아 얼굴이 부운 탓"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하리수는 30만 위안(한화 5178만원)을 장미성형을 위한 원조금을 기부했다. 하리수는 화미성형외과그룹에서 만든 '장미기금' 후원단체의 홍보대사로 지난 5년간 활동해왔다. (사진=신랑오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