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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일 간암 극복기 ‘동료배우 정원중 도움받아 고마워’

배우 강신일이 간암을 극복하는데 성심성의껏 도와준 동료배우 정원중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강신일은 건강을 챙기지 못했다가 간암에 걸렸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연극배우 정원중의 덕을 봤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강신일은 "같이 연극하는 배우 정원중이 내가 걱정이 됐는지 수술하는 날에는 하루종일 병상을 지켰고, 몸에 좋다는 것은 다 싸가지고 오더라"며 "충북 괴산에 그 친구의 텃밭이 있어서 수술 후 6개월정도 신세를 졌다"고 전했다.

이어 "그곳에서 원기회복을 했다. 하루 5시간 이상을 등산을 하기도 했다"며 "다들 무리하게 운동한다고 걱정하기는 했지만 빨리 낫고 싶은 마음에 매일 운동을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아내 오수미 씨와 강신일을 닮은 세 딸 윤주, 윤아, 나래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