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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의 멤버 성민이 '오빠밴드' 폐지에 대해 아쉬운 심경을 드러냈다.
9일 서초구 서초동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로얄 뮤지컬 '아킬라'의 프레스콜이 열린 가운데, 성민은 MBC '오빠밴드' 폐지에 대해 "폐지된다는 이야기를 얼마 전에야 들었다. 아쉽다"라고 밝혔다.
이날 성민은 "'오빠밴드'는 나를 많이 키워줬고, 음악적으로도 성숙하게 도와준 프로그램이라 이번 폐지가 아쉽다"라며 "멤버들과 워낙 친해져 계속 친하게 지낼 생각이다. 앞으로 다른 좋은 프로그램에서 뵀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아킬라는 모든 감정과 대화가 '아킬라'라는 한 마디 말로 표현되는 가상의 공간을 배경으로 '로'와 '주'의 목숨을 건 불멸의 사랑을 담은 창작 뮤지컬 제품이다.
모든 대사에 '아킬라'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대신 서로 다른 뉘앙스와 음절을 사용하고, 마임이나 사물을 이용한 다양한 표현 방식이 시도된다. 다만, 독창부분에서는 방백으로써 노랫말로 이야기를 표현한다.
슈퍼주니어의 성민이 출연하는 뮤지컬 '아킬라'는 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한 달간 공연된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