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산다라박 고백, 남친 금지령 3년이면 만족할 것!

2NE1(산다라박, 박봄, 씨엘(CL), 공민지)의 리더 씨엘(CL)이 소속사 대표 양현석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지난 13일 오후 11시05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2NE1의 씨엘은 "양현석 사장님이 데뷔 후 5년간은 절대로 남자친구를 사귈 수 없다고 명령했다"고 말해 MC 강호동, 이승기를 비롯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산다라박은 "그건 말도 안 된다. 5년 후면 나는 31살인데, 그럼 난 그때까지 남자친구가 없다는 말"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결국 산다라박은 소속사 사장인 양현석에게 “5년에서 3년으로 줄여주시면 좋겠다”고 사정했고 산다라박과 동갑인 박봄 역시 동의하고 나섰다. 씨엘도 “5년이 아닌 3년으로 줄여주시기 바란다. 그래야 언니들에게 희망이 있다”고 거들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씨엘은 "남자친구를 사귈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다. 건강검진, 체력 테스트 등 5단계 테스트를 통과하면 가능하다"며 "여태껏 시도한 사람이 없었다. 많은 남성분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산다라박은 양현석 사장을 향해 "5년에서 3년으로 줄여주세요"라고 말했고, 박봄 또한 이에 공감했다. 씨엘은 "5년이 아닌 3년으로 줄여주시기 바란다. 그래야 언니들에게 희망이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된 '강심장'에는 인순이, 이의정, 홍석천, 솔비, 낸시랭, 브라이언, 에픽하이 타블로, 문세윤, 현영, 개그우먼 김효진, 2NE1(산다라박, 박봄, 씨엘, 공민지), 카라(구하라, 니콜), 슈퍼주니어(이특, 은혁), 붐, 주비트레인, 유채영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