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혼성 신인그룹 비투와이(B2Y)와 에프엑스(f(x))가 우정을 과시했다.
비투와이와 5인조 다국적 걸그룹 에프엑스는 지난 18일 SBS '인기가요' 생방송 직후 대기실에서 서로의 노래와 춤을 따라하며 팀간의 우정을 나눴다. 이날 특히 에프엑스가 비투와이에 팬임을 먼저 밝혀 서로의 팬임을 알고 대기실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비투와이가 데뷔 타이틀곡 '나원참' 무대를 끝내고 내려올 때 에프엑스의 멤버 루나가 "노래가 너무 좋다"며 노래와 춤을 따라해 비투와이의 팬임을 밝혔다. 이에 비투와이 여성 멤버 나라와 리카가 다시 시범을 보이며 두 그룹 나머지 멤버들까지 모두 가세해 우정을 과시했다.
이어 비투와이 멤버들 에프엑스 '라차타'를 답가로 따라해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비투와이와 에프엑스가 친근감을 갖게된 것은 두 팀 모두 올해 9월에 공중파에 데뷔해 동기생이나 다름없다. 또 두 팀 모두 멤버 중 한연(비투와이)과 엠버(에프엑스)가 각각 중성적 매력으로 화제가 되는 등 공통점을 지녀 남같지 않게 느끼고 있다는 후문이다.
비투와이는 또 이날 '인기가요'가 선정한 '10월의 파워루키'로 출연해 데뷔곡 '나원참'을 불렀으며, 걸그룹 에프엑스는 '라차타'를 노래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샤이니가 컴백 무대, 비스트와 엠블랙이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B2Y 사진=투비컨티뉴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