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시 건설사 6개 중 5개 건설사가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동시에 분양한 결과 1순위 모집에서 평균 0.24대1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한라건설을 제외하고 동보주택건설, 신명종합건설, 우미건설, 한양건설, 현대건설이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동시분양한 6개단지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7,440가구(특별공급물량 제외) 모집에 1,815명이 청약하여 76%가 미달됐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전체 주택형 가운데 동보건설 동보노빌리티 A34블록에서 6가구를 모집한 84㎡G형과, 10가구를 모집한 H타입만이 마감됐다. 584가구 모집에 165명이 신청하여 0.5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6개 단지 청약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현대 힐스테이트는 1608가구 모집에 822명이 신청해 0.5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명종합건설 신명스카이뷰주얼리는 1000가구에 77명만이 청약했다.
A38블록 우미건설 우미린은 30블록과 38블록 2개 단지를 모집하여 30블록은 1286가구에 318명 지원하여 0.25대1을, 38블록은 1970가구에 125명이 청약했다.
한양건설 한양수자인은 1291가구에 308명이 청약해 0.24대1을 기록했다.
동시분양에 참여하지 않은 한라건설은 오는 23일 견본주택 오픈을 시작으로 27일 특별공급, 28일~30일까지 1순위,2순위,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