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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혁이 아내와의 변함없는 사랑을 공개했다.
장혁은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 최근 녹화에 출연해 8년 간의 연애 도중 군대에 다녀온 후, 결혼에까지 골인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장혁은 "군입대를 앞두고 아내에게 '군복무를 마칠 동안 기다리지 않아도 이해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기다려준다면 제대 후에 결혼하겠다'고 했다"며 "아내는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다"고 밝혀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받았다.
이어 장혁은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에 등장하는 나쁜 남자 캐릭터처럼 '실제 연인을 두고 바람을 핀 적이 있냐'는 질문에 "8년간 연애를 하며 단 한 번도 바람을 핀 적이 없다"고 말해 여성 출연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 '결혼생활은 어떠냐'는 MC들의 질문에 장혁은 "확실히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가 아내를 의식한 듯 "저는 결혼생활이 더 좋습니다. 행복합니다"라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로맨티스트 장혁의 러브스토리는 29일 밤 11시 15분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에서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