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이승기 “맥주 간접 광고 논란?”

'1박2일'의 막장요리사 이승기가 맥주 간접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제주도 캠핑카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막장 쉐프' 이승기가 '치킨 요리'를 만들고자 고집(?)을 부리는 모습도 담겼다.

이날 캠핑여행 관련 책자를 보던 이승기는 '비어캔치킨'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5만원의 용돈을 받은 상황에서 형들은 이승기가 요리하는 것에 크게 반대했다. 멤버들은 연평도 편에서 꽃게 간장조림에 실패했던 이승기를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

이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승기는 마트에서 치킨, 맥주, 향신료 등을 사들였다. 이 과정에서 맥주의 노출이 잦아져 간접광고가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이승기가 고른 맥주는 그가 광고를 하고 있던 브랜드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맥주 자체보다고 한정된 용돈으로 저녁을 만들어야하는 상황에서 고가(?)의 음식재료를 고집한 이승기에게 눈총을 더 보내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다른 멤버들을 배려해주는 모습이 없었다"고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