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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계의 품절녀'인 가수 손담비가 데뷔 전 이효리와 함께 CF를 찍으려다 기회를 놓친 사연을 털어놨다.
손담비는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사실 데뷔 전에 간절히 원하는 CF가 있었다. 그 당시에는 오디션을 통해서 CF에 출연하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했는데, 그 cf는 정말 원하던 거라 붙잡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효리와 함께할 수 있는 CF였다"라고 소개한 손담비는 "CF를 준비하려고 12시간 동안 연습하며 피나는 노력을 해서 최종 두 사람에 뽑혔다. 하지만, 내가 아닌 인기 걸그룹의 멤버인 그분이 됐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손담비는 "정말 간절히 원해서인지 오디션에 떨어진 당시엔 정말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이후에 경쟁사 CF가 제의가 들어와도 거절하고 기다렸는데 정말로 내가 원했던 그 광고사에서 제의가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손담비는 "간절히 원하며 언젠가는 한번은 꼭 이뤄진다는 것"이라며 자신의 데뷔 전 이야기를 마무리 했다.
이 날 방송된 '강심장' 우승자는 72만대 1의 사나이 서인국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