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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연이 김태희를 진짜로 때린 사연을 밝혔다.
12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게스트로 초대된 김소연은 ‘아이리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소연은 “극중에서 김태희와 격투신이 있었는데, 액션 신을 처음해보는 탓에 힘 조절이 서툴러 정말로 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역에 몰입해서 리얼하게 격투신을 찍었고 감독님이 ‘컷’이라고 외치자마자 바로 서로에게 달려가 얼굴을 만지며 ‘미안해~’라고 사과하느라 바빴다”고 전했다.
또한 김소연은 “드라마 속에서 첩보원 역할을 맡아 액션신이 많은 탓에 다리 인대가 끊어지고 살이 찢어져 꿰매기도 했다”고 말해 다시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내 "(의사 선생님이)잘 꿰매 주시고 살을 잘 덮어주셔서 괜찮다"는 해맑은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해피투게더'에는 김소연을 비롯해 홍은희, 에픽하이 타블로, 미쓰라 진이 출연했다.